15안타를 몰아치며 14-1로 롯데에 승리한 키움. 찬스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최근 박병호의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우려했던 선발투수 신재영이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토요일 선밡투수는 15경기 5승3패 3.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브리검이 나온다. 한화전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호투를 펼치고 있고 홈에서 6경기 2승1패 2.48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 롯데 상대로는 이번 시즌 사직 1경기에 나와 5이닝 4실점 3자책으로 1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비디오 판독 오심으로 2회에 6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롯데. 11개의 안타를 쳤지만 단 1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타선의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던 선발투수 장시환이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선발투수 레일리가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6월 5경기 2승 32이닝 6실점으로 1.69의 ERA를 기록하며 에이스급 피칭에 원정에서 9경기 3승3패 2.73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키움 상대로 3경기 2패 6.60으로 고전했다는 점. 특히 고척에서 7경기 5패 6.94로 좋지 않았다는 것이 우려된다.
15안타 14득점으로 롯데에 큰 점수 차로 승리한 키움.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선발투수 브리검이 홈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롯데가 4연패에 빠진 가운데 11안타를 치고도 1점을 얻는데 그쳤고 선발투수 레일리가 고척돔에서 매우 약했다는 점을 고려할 대 전날 승리를 거둔 키움이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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