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0/31) 홈에서 모비스 상대로 72-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90-83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4패 성적.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외국인 선수 윌리엄 다니엘스(18점, 6리바운드)가 라건아를 상대로 1대1 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반전(36-40)은 시소게임을 만들어 냈지만 후반전 들어서 속공과 공격 리바운드 허용에 이은 실점을 연속해서 내주면서 무너진 경기. 또한, 페인트존 안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자 터트한 상황에서 시도한 3점슛은 19.2%(5/27)의 낮은 성공률로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왔는데 기디 팟츠(3점슛 시도8개 1개 성공)의 과욕과 윌리엄스가 공격에서 전자랜드 토종 포워드진과 동선이 겹친다는 문제점도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고양오리온스는 직전경기(10/31) 원정에서 KT 상대로 81-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7)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102-107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5패 성적. 부상에서 돌아 온 허일영, 한호빈의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대릴 먼로가 LG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탓에 상대에게 무려 19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대릴 먼로가 없는 골밑이 무주공산이 되었으며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하였으며 턴오버(15-7)와 리바운드 싸움(28-33)에서 밀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박상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대릴 먼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오리언스 이며 새롭게 부상을 당한 선수들과 부상에서 돌아 온 선수들이 많은 전력 이라는 것도 불안 요소가 된다. 윌리엄스가 첫 경기 보다는 발전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오리온스 전력의 핵 최진수를 끊임없이 괴롭혀줄수 있는 포워드진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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