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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분석] 19:30 부산KT vs 울산모비스

등록일 : 2018.12.07 (금) 12:14
셀러부리티 |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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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T는 18경기 12승 6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모비스-SK를 시즌 초반 상대하며 패한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페이스다. 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김현민이 건재하기 때문에 김민욱과의 상황에 따른 기용이 가능한 상황. 헤르난데스 대신 영입한 데이빗 로건 역시 매 경기 무난한 활약으로 이제서야 '팀다운 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 중반 부상을 당했던 로건과 김현민 모두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2라운드 중반 복귀한 허훈이 주전으로 나설 예정이다.

 
울산모비스는 18경기에서 15승 3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두 팀의 앞선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까다로운 부산 경기에서도 85-71로 대승을 거뒀는데, 이대성이 21득점으로 용병급 활약을 펼치면서 가비지 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당시에는 뛰지 않았던 허훈이 이번 경기 출전하는데, 앞선 부산 맞대결에서 라건아-쇼터 조합이 랜드리-로건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전력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포워드라인만큼은 양홍석을 앞세운 KT가 조금 더 우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종현-함지훈이 건재하는 모비스의 인사이드를 감안하면 KT의 야투가 조금만 흔들리더라도 모비스가 점차 유리한 게임을 가질 것.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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