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유타 재즈가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을 펼친다. 샌안토니는 지난 경기에서 4쿼터를 압도한 끝에 LA 레이커스를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의 유리함을 부정하긴 힘들었다. 여기에 더마 드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에 대한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허술한 수비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카와이 레너드, 대니 그린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드러나고 있다. 단순히 평균 실점만 봐도 무려 114.0점에 달한다. 물리적의 높이에 있어선 그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유타의 인사이드를 뚫기 위한 부담이 너무 크다.
이에 맞서는 유타는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조금씩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2연승 상승세, 주전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퇴장 당했지만 승리를 확정짓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1옵션이자 에이스인 미첼이 단 6득점을 올리고도 대승을 거뒀다는 건 그만큼 유타의 전력이 탄탄하고 로스터가 괜찮다는 걸 입증한다. 부상 공백도 없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카일 코버가 가세한 유타 벤치는 제이 크라우더와 더불어 확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미첼, 리키 루비오 주전 백코트의 공격 기복은 다. 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충분히 잘 메우고 있다.
샌안토니오 입장에선 올 시즌의 유타 같은 팀이 가장 공략하기가 어렵다. 확실한 볼 핸들러, 1번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유타의 수비 를 뚫기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 유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