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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분석] 19:30 고양오리온스 vs 창원LG

등록일 : 2018.12.11 (화) 12:14
김옥지 | 조회수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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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은 직전경기(12/8)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4-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6) 원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85-92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7승13패 성적. 먼로가 리바운드 이후 첫 번째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빼주면서 속공이 살아났고 2쿼터(29-15)에 강력한 압박 수비를 보여준 경기.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시거스도 17득점을 책임졌으며 허일영(12점, 3점슛 32개)의 3점포가 동반되면서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김강선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최진수(16점)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았으며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득점력이 향상 되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창원LG 세이커스는 직전경기(12/9) 원정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4-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2-100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1승9패의 성적. 제임스 메이스(31점, 16리바운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조쉬 그레이가 3쿼터 부터 속공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전반전(40-50)과 다른 후반전을 만들어 낸 역전승의 경기. 김시래(12점)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토종 선수가 없었다는 불만은 남았지만 턴오버가 나온 이후 빠르게 수비로 복귀했던 모습은 안양KGC 경기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 이였던 상황. 또한, 양우섭, 박인태등 식스맨들이 수비에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상대전에서 LG가 2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리온스 전력의 핵 대릴 먼로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했던 1,2차전 이였고 토종 선수들 역시 부상자가 많았던 경기 였다. 두 팀의 진검승부는 3차전이 된다고 생각되며 최근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오리온스가 용병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토종 라인업 대결에서는 근소한 우위에 있다고 생각 된다. 오리온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2차전 에서는 창원LG가 홈에서 89-73 승리를 기록했다. 3쿼터(27-16)에 강한 압박수비로 박빙의 승부에서 앞서 나갈수 있었고 김종규가 이날 22분 6초를 소화하면서 단 2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제임스 메이스가 맹활약하며 골밑 주도권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오리온스는 부상에서 돌아 온 한호빈의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대릴 먼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넘스가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골밑에서 버티는 힘이 부족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1차전 에서는 LG가 (10/27)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107-102 승리를 기록했다. 조쉬 그레이가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고 제임스 메이스(39점)와 김종규(14점)가 오리온스의 빅맨 대릴 먼로가 4쿼터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행운(?)을 놓치지 않고 골밑 공략에 성공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강병현(13점, 3점슛 4개)의 부활이 나오면서 상대의 더블팀 수비를 효과적으로 응징할수 있었고 김시래도 백코트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 판정승을 이끌어 내며 승리의 조력자가 되어준 상황. 반면,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지만 대릴 먼로가 4쿼터 초반 슛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꺾이며 일찍 벤치로 들어간 공백을 메우지 못했던 경기.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나가자 골밑이 무주공산이 되었으며 많은 스틸을 허용한 이후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홈팀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되며 오리온스가 LG 빅라인업의 느린 스피드를 공략하기 위해서 경기 템포를 많이 끌어 올릴 것이다. 다득점 경기 결과가 예상된다.
 
 
 
 
 
 
 
고양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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