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직전경기(12/12) 홈에서 피닉스 상대로 111-8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유타 상대로 110-9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14패의 성적. 홈경기 4연승에 성공한 피닉스와 경기에서는 가솔(무기한 아웃)의 결장 때문에 빅맨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이 승부처에 샌안토니오의 에이스가 되어주며 샌안토니오의 새로운 시스템 농구에 중심이 되었던 경기.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이 나왔으며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위한 공간 확보에 따른 동선의 중복 없이 오픈 찬스를 만들어 내던 패스 게임이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다비스 베르탄스가 결장했지만 패트릭 밀스와 백업 가드 데릭 화이트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도 힘이 되었으며 루디 게이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공수밸런스가 살아나는 모습 이였다.
LA클리퍼스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2/12) 홈에서 토론토 상대로 99-12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23-119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7승10패의 성적. 피닉스와 연장전 승부를 펼친 이후 연속경기 일정에 있었던 탓에 기동력과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벤치 에이스 루 윌리엄스의 결장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경기. 다닐로 갈리나리, 토비아스 해리스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기였으며 상대의 골밑 수비를 뚫지 못했던 상황. 다만, "인간 기중기"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16분여 출전 시간 동안 18득점, 7리바운드를 적립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 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소식이다.
홈경기 4연승을 기록하며 안방에서 강했던 모습이 부활한 샌안토니오가 1차전 자신들을 상대로 결승 3점포를 터트린 루 윌리엄스가 결장하게 되는 LA클리퍼스를 만나는 경기. 샌안토니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1차전에서는 LA클리퍼스가 홈에서 116-111 승리를 기록했다. 결승포를 터트린 루 윌리엄스와 벤치에서 ‘빠른 발을 가진 센터' 몬트레즐 해럴의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샌안토니오는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 현상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었는데 패스 게임 완성도, 슈팅 게임, 에너지레벨 모두 상대보다 2%가 부족했던 모습.홈팀의 근소한 승리가 예상되며 최근 홈에서 4경기 모두 110득점 이상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화력이 폭발하는 가운데 다득점 경기 결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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