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에스카
우에스카는 세비야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1-2 분패를 당하며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현재까지 단 1승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음은 물론,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감독교체 강수를 띄운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어 부진이 장기화 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그래도 불안하기 그지없던 수비진이 프란시스코 감독 휘하에서 차츰 재정비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주중 국왕컵 32강 1차전(vs 빌바오) 일정이 연기된 만큼 체력적인 면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아빌라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귈러가 우측 공격을 책임질 수 있어 아주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타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1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헤타페
헤타페는 주중 국왕컵 32강 1차전에서 코르도바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파죽의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하게 됐음은 물론, 한동안 침묵하던 FW 마타가 주중경기 2골로 완벽 부활을 신고한 상황. 지난 시즌 세군다(2부) 득점왕을 차지했던 마타 부활과 함께 답답했던 공격에 숨통이 트일 여지가 많아 보인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징계로 이탈해 있던 MF 포르티요까지 복귀한다는 소식. MF 베르가라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우에스카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 코멘트
원정팀 헤타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프란시스코 감독의 스리백 변신이 먹혀들며 수비진이 안정감을 회복해나가고 있는 우에스카다. 헤타페의 약우세가 예상된다.
헤타페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