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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분석] 19:30 창원LG vs 원주동부

등록일 : 2018.12.18 (화) 10:14
멍셋별 | 조회수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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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는 23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11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2승 2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직전 kt 원정에서는 완패 허용. 4쿼터 부상으로 아웃된 그레이가 발목이 돌아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낮다. 3라운드 2승 3패 기록 중 이다. 

 
원주동부는 23경기에서 9승 13패로,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전력의 한계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는 번번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틸먼의 조합은 나쁘지 않지만, 지난 17일 LG전처럼 윤호영-한정원 등의 득점 지원이 없다면, 잘 싸우고 패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용병이 한 명만 뛰는 4쿼터가 취약하다. 빅맨 용병인 틸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인해 8주나 결장하게 되어 대체 용병으로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이후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포스터의 득점력과 윌리엄스의 든든한 인사이드, 그리고 콜업되어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박병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3라운드 2승 3패 기록 중 이다.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창원에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LG는 창원에서 8승 2패로 여전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지만, 그레이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이번 경기에서는 원주동부의 화력에 발맞춰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LG는 다시 한 번 메이스 일변도로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인사이드에서만큼은 윌리엄스의 수비력이 준수한데다 최근 윤호영-김현호과 같은 국내전력의 득점 지원도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용병부재를 잘 활용할 포스터의 뒤를 잘 받쳐줄 수 있을 것.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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