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 KB스타즈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 나서 평균 20.3점 9.9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한 다미리스 단타스 이다. 건강만 보장이 된다면 국내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인 만큼 기본 이상은 기대할수 있는 선수. 문제는 네이밍스폰서가 정해지기 전까지 WKBL 위탁 운영팀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너무 열악했고 이경은이 떠난 공백이 커보이는 토종 선수층 자원 이다. 프로무대 은퇴후 실업팀 대구시청에서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던 정선화를 정상일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하나은행과의 트레이드 형식으로 OK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지만 전성기가 지난 정선화가 할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며 김소담과 진안이 승부처를 책임져야 하는 라인업은 다른팀과 비교해서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진다.
■ KEB하나은행
KEB 하나은행의 외국인 선수는 올해 WNBA 시카고 스카이 소속으로 평균 19.7분 동안 10점 5.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3.1%를 기록한 샤이엔 파커 이다. 올시즌 WKBL 무대에 온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토종 빅맨이 약한 팀 사정상 골밑을 책임져야하는 역할 변경에도 큰 무리가 없었던 연습 경기에서 모습. 토종 라인업은 염윤아가 KB스타즈로 떠났지만 FA를 동해서 고아라 영입하면서 손실이 없었다고 볼수 있고 재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은 지난 시즌 보다 기량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 지난 시즌 경기당 3점슛 전체 1위를 기록한 강이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을 다녀 오면서 농구를 읽는 눈이 더욱 좋아졌고 김이슬, 신지현, 김지영으로 이어지는 가드 3인방은 이번 박신자컵에서 KB스타즈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컵대회 MVP를 수상하며 팀의 주축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김단비와 서수빈, 이수연등 식스맨들의 성장도 느낄수 있었던 상황. 무엇보다 컵 대회 우승으로 팀 사기가 하늘을 짜르는 가운데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이 지난시즌과는 달라진 KEB 하나은행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 코멘트
지난 시즌 WKBL 출범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이였던 22연패를 기록하며 동네 북 신세를 모면하지 못했던 OK저축은행의 올시즌 전력이 지난 시즌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 된다. KEB 하나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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