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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분석] 00:00 허더스필드 vs 사우샘프턴

등록일 : 2018.12.22 (토) 10:14
이뿐옆집형 | 조회수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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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즈필드는 지난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부 많은 경기에서 패했으나, 초반에 쌓아둔 승점과 강팀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낼 줄 아는 저력을 활용해 16위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윙어 톰 인스를 스토크시티로 보냈으나, 라마단 소비를 영입하며 사실상 트레이드 형태로 맞바꾸기를 해냈고, 모나코에서 센터백 콩골로와 스트라이커 디아카비를 영입하며 센터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17라운드 현재 2승 4무 11패로 아직까지 단 2승밖에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가장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풀럼, 울버햄튼을 잡아내며 연패로부터 탈출했으나, 다시금 4연패다. 주전 미드필더 애런 무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판 다이크를 리버풀에 넘겨주면서 수비진이 극도로 흔들렸는데, 마크 휴즈 감독이 시즌 중반에 부임한 뒤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가며 강등권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오프시즌에 팀의 중심 두산 타디치를 아약스로 떠나보냈고, 팀에 자리잡는데 실패한 부팔 역시 셀바 비고로 임대보냈다. 대신 묀헨글라드바흐로부터 센터백 야닉 베스터가르드를 거액을 주며 영입했고, 윙어 엘리오누시를 영입하며 타디치의 공백을 채웠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데니 잉스도 임대 영입. 17라운드 현재 2승 6무 9패로 1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직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3-2 승리했다. 핵심 주전 자원들인 라이언 버틀란드와 마리오 레미나, 그리고 세드릭 소아레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직전 경기 복귀한 대니 잉스가 두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여전히 복귀해야 할 주전들이 다수 있으나, 직전 경기 복귀한 잉스가 두 골을 넣으며 강호 아스날을 잡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1승 1무 7패로 여전히 형편없기 때문에 마냥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 순 없다. 허더즈필드는 홈에서 치른 9경기에서 1득점이라도 했던 경기가 3경기밖에 없고, 멀티 득점 기록은 아예 없다. 아무리 홈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들 득점이 이렇게까지 저조하다면 사우스햄튼의 한 방에 의해 따라잡힐 가능성이 다분하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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