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개막 이후 30경기에서 15승 15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복귀한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마이애미전에 폴이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제임스 에니스(평균 8.0득점, 2.7리바운드) 역시 결장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32경기에서 17승 15패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머레이-파커(이적)-지노빌리(은퇴)의 공백이 어느정도는 느껴지고 있으나, 그래도 더마 데로잔이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점슛 시도가 많지는 않지만 높은 성공률로 무장하고 있으며, 인사이드 수비력 역시 우려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상대의 화력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나마 홈에서 최근 5경기 연속 110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직전 시카고와의 홈경기에서 어이없는 대역전패로 5연승 마감했으나, 홈에서 6연전을 치르며 5승 1패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파우 가솔이 결장하고 있다.
휴스턴은 폴이 없을 때 아주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 폴의 부재로 인한 앞선 수비의 공백을 잘 메워주던 에니스까지 아웃되어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큰일이 났다. 샌안토니오가 원정에서 5승 10패에 머물고 있고 백투백 일정에서 5전 전패로 형편없는 기록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경기 휴스턴이 보일 경기력을 감안하면 샌안토니오 역시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득점하는 화력을 보였고, 폴이 없는 앞선을 데로잔이 손쉽게 공략할 수 있을전망.
샌안토니오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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