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토론토 랩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이애미는 16승 16패로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최근 5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히트의 최대 강점인 수비가 살아났고 고란 드라기치의 부상에 따른 빈자리도 잘 메우고 있다. 추가 부상자도 없는 상황. 하지만 불안요소가 없진 않다. 홈경기 승률은 아직 5할과 거리가 멀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 켈리 올린기이 버티는 인사이드는 토론토에 딱히 밀리지 않지만 역시나 카와이 레너드를 막을 만한 자원도 많지 않다. 카일 라우리와의 매치업도 마찬가지. 이래저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지만 라우리, 대니 그린이 복귀하면서 정상 전력을 되찾았다. 이로써 서지 이바카,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제외한 모든 자원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쉬었던 카와이 레너드도 아무 일 없이 복귀할 예정. 정상적인 전력으로 맞붙는다면 마이애미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는 로스터를 갖추고 있다.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의 활약도 변함없다. 내/외곽 공격력의 밸런스와 주전과 벤치의 균형, 홈 및 원정 성적의 적은 편차까지 약점이 거의 없는 토론토다. 원정 성적마저 12승 6패로 아주 뛰어나다.
마이애미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1~3번 포지션에 대한 약점이 너무 크다.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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