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1승을 놓고 리틀 시저스 센터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는 확연히 사라졌다. 개막과 함께 좋은 흐름을 탔지만 외곽의 열세를 계속해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워싱턴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은 골밑이다. 워싱턴처럼 인사이드가 헐거운 팀을 상대로 는 철저한 빅 라인업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 안드레 드러먼드의 컨디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 하나, 최근 들어 랭스턴 갤러웨이나 스탠리 존슨 등이 맹활약하면서 어느 정도는 가드진의 열세를 만회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딱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인사이드는 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스캇 브룩스 감독은 토마스 브라이언트나 토마스 사도랜스키 같은 롤 플레이어들에 대한 믿음을 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인지 브래들리 빌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커졌다. 존 월이 예전만 못하고 주전 스몰포워드인 오토 포터 주니어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져 있는데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트레이드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스몰라인업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제프 그린, 마키프 모리스를 제외하면 포워드 자원도 많지 않다.
디트로이트가 홈에서 인사이드 우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워싱턴은 프런트코트의 부재가 너무 크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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