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토론토 랩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유타는 상승세가 어느새 잦아들었다. 3연패 부진. 가장 큰 이유는 에이스인 도노반 미첼의 부상에 따른 공백 때문이다. 미첼은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이 게임 결장이 확정됐다. 문제는 미첼의 빈자리를 메울 만한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로이스 오닐, 단테 액섬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여기에 올 시즌 희한하게 홈에서 경기를 너무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놀랍게도 홈 3전 전패다. 루디 고베어의 경우, 미첼이 빠진 경기에선 픽앤롤 시도조차 제대로 못하는 느낌이다.
토론토는 LA 레이커스와의 월요일 맞대결 이후 곧바로 유타로 넘어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일정은 빡빡하지만 큰 걱정은 없다. 카와이 레너드 없이도 아주 손쉽게 흐름을 잡아갔는데 1쿼터를 무려 42-15로 압도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48분을 보냈다. 로테이션도 완벽하게 돌렸는데 덕분에 이틀 연전의 불리함은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피닉스 전즈 전에서 발목을 삐끗했던 레너드는 이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주전 못지않은 벤치 자원의 힘도 유타를 압도한다.
유타는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여기에 미첼의 빈자리를 메우는 방법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한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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