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비빈스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76era와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솜쉽게 승리를 따냈다. 도노반 미첼이 모처럼 확률 높은 야투를 통해 득점을 올렸고 루디 고베어의 골밑 장악력도 변함없었다. 부상 이슈도 없는 상황. 트레이드로 가세한 카일 코버가 벤치에서 스페이싱 역활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가운데 고베어, 미첼, 데릭 페이버스 등 수비력이 좋은 자원들은 필라델피아의 세트 플레이를 막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이 크라우더를 4번으로 쓰는 스몰라인업의 완성도도 훌륭하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진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4-121로 패했다. 조엘 엠비드가 경기를 장악했지만 연장전 승부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가 끝난 후 엠비드가 자신의 역활을 놓고 불만을 내비치는 등 팀 분위기도 딱히 좋지 않은 상황. jj레딕을 주전으로 쓰면서 벤치의 힘도 약해졌다. 랜드리 샤밋, 마이크 무스칼라, TJ맥코넬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주전과의 기량 격차는 큰 편이다. 홈, 원정 성적의 편차도 큰 편이다. 원정에서 고작 6승 10패에 그쳐 있다.
홈 연전을 치르는 유타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첼의 야투 감각도 돌아왔다. 유타의 홈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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