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와 뉴욕 닉스가 하루 휴식 이후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밀워키는 23승 10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열린 뉴욕과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가장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6승을 거두는 등 뉴욕을 자유자재로 공략하고 있다. 부상 공백도 없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주전 가드, 말콤 브록던이 복귀하면서 100%전력을 되찾은 데다 특유이 스페이싱, 페인트 존 공략도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 가드진의 기복이 아쉼긴 하지만 워낙 세트 플레이가 안정적이라 큰 걱정은 없다. 홈경기 평균 득점은 무려 119.7점이다.
반면, 뉴욕은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알론조 트리어, 트레이 버크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가드진의 살림살이는 미덥지 못하다. 최근 루키 포워드인 케빈 낙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에마뉴엘 무디아이의 경기력도 훌륭하지만 정작 1~2옵션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에네스 칸터가 부진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들을 쓰자니 공격력이 너무 침체될수 밖에 없다.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공수겸장이 없다 보니 코트 밸런스가 맞을 리 만무하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겨우 5승 14패에 불과하다. 홈에 비해 평균 득점은 낮아지고 실점은 높아지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를 찾기 힘든게 현실이다.
밀워키가 홈에서 편안하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의 넉넉한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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