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34경기에서 16승 18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원정에서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다 제프 티그가 아웃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티그의 출전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33경기에서 9승 24패를 기록했다. 애초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팀이기 때문에 5승이나 거둔 것이 대단해보이는 정도. 3순위 루키 트레이 영과 드웨인 데드먼의 궁합이 좋은데다 터런 프린스 역시 준수한 스윙맨으로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패배를 허용치는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연패를 거듭하고 있었으나, 최근 워싱턴-뉴욕을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스윙맨 터런 프린스(평균 15득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가 결장하고 있다. 알렉스 렌 역시 결장한다.
미네소타는 티그의 아웃 이후 주춤했으나, 대신 선발로 나서고 있는 데릭 로즈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타운스가 이전과 달리 제공권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위긴스 역시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 애틀랜타가 최근 제공권을 기반으로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서부 원정에서도 비벼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옵션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는 타운스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앞서나간다는 보장이 없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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