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개막 이후 35경기에서 9승 26패를 기록했다. 확실한 포인트가드 자원의 부재로 인해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기복 없이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패하고 있다. 지난 5일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데빈 부커와 미칼 브리지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7연패를 끊어냈지만, 이후 4경기에서 다시금 패하고 말았다. 부커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에는 10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그래도 최근 홈 두 경기에서 댈러스, 미네소타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고, 지난 뉴욕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첫 4연승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아리자를 보냈고, 오스틴 리버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받아왔다. 오스틴 리버스는 곧바로 방출. 최근 워싱턴-브루클린에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자말 크로포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 백투백 일정이다.
덴버는 개막 이후 32경기에서 21승 1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요키치-머레이-해리스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윌 바튼-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포워드 자원들이 복귀한다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출 가능성도 존재. 7연승 이후 밀샙-해리스가 아웃되며 샬럿-애틀랜타에 패배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다시 특유의 수비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면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 밀샙과 개리 해리스, 그리고 윌 바튼이 결장한다. 해리스와 바튼은 주말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가 초읽기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피닉스는 백투백 일정에서 0승 5패에 불과한 반면, 덴버는 3승 1패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덴버는 최근 원정에서 부상자들로 인한 화력 부재를 체감하며 원정 4연패 중인데, 비록 피닉스가 동부 원정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내긴 했으나 동부의 하위팀과 덴버의 전력은 특히 수비조직력에서 차원이 다르고 벤치 전력에서도 덴버가 더 좋다. 일단 덴버가 템포를 끌어내리고 수비집중력을 강화한다면 피닉스의 조직력은 와해될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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