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33경기에서 9승 24패를 기록했다. 애초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팀이기 때문에 5승이나 거둔 것이 대단해보이는 정도. 3순위 루키 트레이 영과 드웨인 데드먼의 궁합이 좋은데다 터런 프린스 역시 준수한 스윙맨으로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패배를 허용치는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연패를 거듭하고 있었으나, 최근 워싱턴-뉴욕을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스윙맨 터런 프린스(평균 15득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가 결장하고 있다. 알렉스 렌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 백투백 일정이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이후 단 8경기만 승리하며 극심한 부진이다. 결국 터런 루 감독이 조기에 경질된 뒤 연패를 끊어내긴 했으나, 이후 덴버-샬럿에 맥없이 패하며 본질적인 문제를 여전히 떠안고 있다. 핵심인 케빈 러브가 발 부상으로 당분간 아웃이기 때문에 전력누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게다가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던 조지 힐 부상, 그리고 샘 데커가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제한적이다. 지난 11월 말, 콜린 섹스턴과 트리스탄 탐슨, 그리고 클락슨의 맹활약으로 필라델피아와 휴스턴을 잡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던 느와바가 부상, 카일 코버가 트레이드되면서 다시 한 번 화력을 잃고 말았다. 최근에는 조지 힐까지 트레이드하며 완연한 탱킹모드로 전환. 트리스탄 탐슨과 존 헨슨이 결장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는 로드니 훗(평득 12.9)과 데이빗 느와바(평득 5.9)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다. 비교적 시즌 초반에 만났기에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최근 외곽 화력에서는 분명 애틀랜타가 앞서있고, 클리블랜드는 훗-느와바 등 공수 양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의 부재가 뼈아프다. 트리스탄 탐슨의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애틀랜타도 최근 제공권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탐슨 한 명의 복귀만으로 승패를 뒤집을만큼의 변수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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