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는 돌격 대장인 엘프리드 페이튼이 아웃되며 자연스레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엘빈 젠트리 감독 특유의 빠른 템포를 살리기 위해서는 템포 조율에 능한 가드 자원의 존재는 필수. 홈에서는 여전히 다득점의 강점을 잘 살려내고 있다. 이번 경기 니콜라 미로티치(평득 17.4)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백투백 일정이다.
휴스턴은 개막 이후 34경기에서 19승 15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복귀한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마이애미전에 폴이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제임스 에니스(평균 8.0득점, 2.7리바운드)는 오랜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휴스턴이 크리스 폴 없이도 꾸준한 상승세인 반면, 뉴올리언스는 연패로 고전하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홈에서 11승 5패로 강한데다 휴스턴의 최근 연승이 모두 홈에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원정 경기는 분명 이전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뉴올리언스가 백투백 일정으로 후반부에 체력적인 변수가 있는데다 휴스턴의 준수한 스윙맨 에니스의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하든의 캐리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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