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3) 홈에서 SK를 상대로 57-5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KCC 상대로 80-77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6패 성적의 출발. 음발라가 골밑 몸싸움에서 버티는 힘이 부족했고 김동욱(3점)은 수비 부담이 너무 컸던 탓에 공격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었으며 코지와 김태술이 이끈 백코트진 역시 아쉬움이 많은 경기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상대가 3점슛 16개를 모두 허공에 날려버린 경기에 속공을 과감하게 하지 못했고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너무 1:1 플레이 위주로 하다 보니 좋은 찬스를 많이 놓쳤던 상황. 다만, 3점슛 5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하며 외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관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것은 근나마 다행 이다.
■ 안양KGC
안양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3)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9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59-74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5승4패 성적.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낮아지면서 국내파 토종 빅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올시즌 안양KGC인삼공사의 믿을맨이 되는 오세근이 하승진이 빠진 KCC를 상대로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냈으며 3점슛 5개 포함 27득점을 폭발시킨 랜디 켈페퍼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트렸던 경기. 국내 3점슛 1위를 달리고 있는 배병준의 재발견도 값진 소득이 되었던 1라운드 였으며 100% 만족할수는 없었지만 김윤태가 1번 포지션의 고민을 이전 경기 보다는 조금은 해결했던 상황. 또한, 승리를 향한 집념이 투지 싸움에서 우위를 만들어 냈던 역전승의 결과 였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다.
■ 코멘트
1차전 맞대결에서 서울삼성은 39분을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차전 에서도 제공권 싸움에서 열세는 모면하기 힘들겠지만 홈경기의 유리함과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는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서울삼성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삼성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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