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 홈구장인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닉스와의 맞대결이다.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잦은 부상자에 출현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힘이 돋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엔 빼어난 수비력도 빼놓을 수 없다. 잠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니콜라 요키치, 저말 머레이도 연일 활약하면서 원투 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스텝업도 돋보인다. 벤치 자원인 몬테 모리스, 말릭 비즐리 등 그간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일제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펩시 센터에선 무려 1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 전망을 밝히는 요소 가운데 하나. 뉴욕의 인사이드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요키치, 메이슨 플럼리의 맹활약을 기대해봐도 좋다.
뉴욕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브 피즈데일 감독은 줄곧 옥석을 가리는 작업을 가져가고 있는데 엠마뉴엘 무디아이, 케빈 낙스라는 두 명을 보석을 건졌지만 정작 원투 펀치 중에 하나인 에네스 칸터가 부진하면서 인사이드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칸터는 본인이 벤치에서 출전하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뿔이 나 있는 상태. 루크 코넷에게 자리를 내준 상태로 라커룸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그리고 뉴욕은 또 다시 선수들을 시험하고 라인업을 점검하는 등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역시 기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초반 반짝했던 가드진의 활약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전력 차이뿐만 아니라 홈코트 이점도 갖고 있는 덴버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