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와 유타 재즈의 수요일 맞대결이 펼쳐진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카와이 레너드 활약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카일 라우리, 요나스 발렌슈나스 두 명의 주력 선수가 빠져 있지만 대체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큰 전력 손실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여기에 라우리의 빈자리는 프레드 반 블릿이 기가 막히게 잘 메우고 있고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공백은 서지 이바카, 그렉 먼로, 파스칼 시아캄이 잘 채우는 중이다. 줄곧 홈에서 머무르는 일정과 더불어 유타를 압도하는 포워드 포지션의 강세는 이 경기의 흐름을 토론토 쪽으로 기울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에 맞서는 유타는 아직까지 완벽한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이 올라왔나 싶다가도 이내 쉽게 고꾸라지고 있는데 리키 루비오의 부상과 도노반 미첼의 야투 기복은 여전한 상황이다. 다행히 루비오, 제이 크라우더는 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 최근 들어 단테 액섬이 아주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2~3번 포지션이 약하다 보니 토론토처럼 레너드, 시아캄을 보유한 팀을 상대로는 아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다고 해도 프런트코트 전력이 아주 훌륭한 토론토를 압도한다고 보기 힘들다. 원정 성적도 10승 11패로 딱히 인상적이지 않다.
리그에서 일정이 가장 빡빡했던 유타는 다시 캐나다까지 떠나는 아주 터프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홈 강세를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홈 승리를 예상한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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