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현재까지 26승 10패를 기록했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전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브룩 로페즈가 합류한 뒤 좀 더 코트를 넓게 쓰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였던 포인트가드 에릭 블렛소 역시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아데토쿤보-미들턴-블렛소의 새로운 삼각 편대를 결성했다. 밀워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존 헨슨과 매튜 델라베도바를 보내고 가드 조지 힐을 받아왔다. 얼산 일야소바가 당분간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37경기에서 11승 26패를 기록했다. 3순위 루키 트레이 영과 드웨인 데드먼의 궁합이 좋은데다 터런 프린스 역시 준수한 스윙맨으로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패배를 허용치는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연패를 거듭하고 있었으나, 최근 워싱턴-뉴욕을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8경기 5승 3패로 상승세. 스윙맨 터런 프린스(평균 15득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가 결장하고 있고, 켄트 베이즈모어 역시 당분간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양궁농구에 빅맨들의 제공권이 더해지면서 화력 싸움에서 경쟁력이 생겼는데, 이번 상대 밀워키는 평균 리바운드 1위 팀으로 애틀랜타가 공격 포세션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이 낮은 경기. 밀워키 역시 3점 허용이 높은 팀이기 때문에 애틀랜타의 화력도 어느정도 빛날 수는 있겠지만, 아데토쿤보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을 효과적으로 막아낼만한 자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에이스 스윙맨의 여부가 승패를 가를만한 경기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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