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안드레 드러먼드가 상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초반의 강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주전 가드인 레지 블록이 복귀한 이후부터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6연승으로 상승세였으나, 최근 오클라호마-밀워키-필라델피아-뉴올리언스에 모두 패하며 하락세. 레지 블록이 복귀한 뒤 외곽 야투가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식스맨 이쉬 스미스(9.2득점, 3.0어시스트)가 결장하고 있고, 자자 파출리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타는 개막 이후 38경기에서 18승 20패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은 팀인데다 제이 크로더가 시즌 초반 좋은 야투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임에 분명하지만, 앞선라인의 수비력이 의외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점 비중이 올라간 상황. 유타 특유의 느림 템포를 주도권을 갖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템포의 팀을 만나면 휘둘리다가 어이없는 대패도 빈번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코버가 외곽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으나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리키 루비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유타는 매 경기 심각한 수준의 수비 기복으로 인해 대승과 대패를 번갈아가며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원정 백투백 일정인데다 디트로이트가 이틀 휴식 후 일정에서 6승 1패로 강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디트로이트가 전력의 열세를 극복해낼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경기. 고베어는 리바운드에서 드러먼드에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사이드 포지션에서 드러먼드를 의식하느라 림프로텍팅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그리핀의 돌파가 어느정도만 통할 수 있다면 디트로이트 특유의 홈 강세를 기대해볼 수 있을만한 경기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디트로이트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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