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토론토는 30승 12패를 기록하며 밀워키 벅스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되찾았다. 최근 2연승 포함, 10경기 7승 3패로 살아났다. 특히 까다로운 상대인 밀워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따냈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부상자의 복귀.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일 라우리가 지난 경기를 통해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막강 백코트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홈 성적도 16승 4패로 상당히 훌륭한 편, 서지 이바카, 카와이 레너드, 파스칼, 시아캄이 지키는 포워드 라인의 수비력도 리그 최강이다. 애틀랜타의 젊고 강한 인사이더들을 막는데 마무런 부족함이 없다.
애틀랜타 역시 직전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창 상승세를 탔던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10경기 성적도 6승 4패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원정 성적은 여전히 5승 17패로 좋지 않다. 부상 공백도 큰 상황. 수비에 능한 켄트 베미즈모어, 토린 프린스가 빠져 있는 빈자리가 적지 않다. 토론토처럼 윙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베미즈모어, 프린스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가 보유한 빅맨들의 경기력은 아주 훌륭하나 상대가 해당 포지션 수비가 강한 토론토라는 점에서 매치업 상대성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변을 기대하긴 힘든 경기다. 라우리가 돌마온 토론토가 홈에서 1승을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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