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17경기에서 15승 2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 않았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갱강은 지난 시즌 리그 12위를 기록했는데,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생해야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이 예상되었으나, 메스에서 센터포워드 놀란 루만 영입했을 뿐 특별한 영입은 없었다. 다만, 갱강 유스 클럽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센터백 코이타를 1군으로 승격시키며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코이타가 얼마나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당분간은 지난 시즌과 유사하게 다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자 갱강은 감독을 경질시키고 보르도 감독을 맡아왔던 조셀린 구르방네크 감독을 부임시켰다. 그러나 이후 리그 5경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썩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18라운드 2승 5무 11패로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핵심 미드필더 니콜라스 베네제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생제르망이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갱강은 구르방네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있는 반면, 생제르망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자국의 컵대회는 모두다 석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이미 갱강 홈에서도 전력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며 대승을 거둔 생제르망이기에, 홈에서 열리는 컵대회에서 변수를 허용치는 않을 것.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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