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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12월21일 창원LG 고양오리온 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등록일 : 2020.12.21 (월) 18:14
머머리독수리 | 조회수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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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와 고양오리온의 맞대결. 갈 길 바쁜 두 팀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LG는 8경기 연속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직전경기 결과는 패배. 약체 원주DB를 상대로 67-78로 완패했다. 3점을 10개나 집어넣었지만 정작 2점 야투 성공률이 30%대에 미친 부분이 아쉬웠다. 극도로 부진한 리온 윌리엄스의 생산력은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는 상황. 결국, 캐디 라렌이 골밑에서 짊어지고 있는 부담이 너무 크다. 김시래, 서민수, 이원대 등 분명 좋은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팀의 구심점이라 부를 만한 확실한 에이스도 찾아보기 힘들다. 공격 농구를 들고 나왔지만 시즌 평균 득점은 여전히 80점에 미치지 못한다. 


오리온은 12월 16일 경기 후 4일을 쉬었다. 최근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8경기에서 6승을 따냈다. 안양KGC와 치른 16일 맞대결에서 70-71, 1점 차 석패를 떠안긴 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70점이하로 막아내고 있는 수비력은 그야말로 훌륭하다. 덕분에 시즌 평균 실점을 75.9점까지 낮췄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홈에서 도리어 고전하고 있을 뿐, 원정에선 7승 4패로 훌륭한 성과를 냈다. 81.6득점-77.5실점이니 평균 득실점 차이도 +4.1점으로 원정에서 용감무쌍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부상 공백이 적은 데다 이종현 가세 이후 높이를 앞세운 프론트코트 수비력을 감안한다면 라렌에 대한 부담이 큰 LG의 인사이드 공격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승씩 주고받은 양팀이지만 양팀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전력 차이는 존재한다. 최근 들어 다운 템포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오리온이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LG 패

 핸디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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