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와의 원정경기에서 6.7만에 터진 FW 레앙의 선제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둔 밀란. 2연속 무승부 이후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번 시즌 13경기 9승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피올리 감독의 전술이 효과적으로 먹히고 있는 모습. 특히 부상자들 공백에도 페이스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최근 4경기 2승2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친 라치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MF 케시에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고 FW 이브라히모비치,레비치 MF 토날리,베나세르 DF 키예르,가비아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뼈아픈 전력누수를 안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라치오. 홈에서 나폴리를 2-0으로 잡고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승점 21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MF 루카스,파롤로,룰리치,파레스 DF 아체르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 부상 복귀가 예상됐던 수비 핵심 DF 아체르비의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아쉬운 부분이다. 중원 싸움에서 쉽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 다만 리그 8골을 넣은 주포 FW 임모빌레를 앞세운 공격 한 방은 충분히 위력적이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밀란. 부상자들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지만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에 중원의 핵심자원들까지 이탈한 만큼 불안요소가 상당하다. 라치오 역시 수비진의 핵심이 빠진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이 나란히 불안요소가 있는 만큼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핸디캡: 밀란의 부상자 공백이 가볍지 않다는 점. 라치오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는 만큼 -1 핸디캡의 경우 원정팀에게 무게가 실린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수비진의 핵심자원이 빠진 상태라는 점에서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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