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2-0으로 격파하고 9승5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 토트넘 상대로 중원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상대의 실수가 나오면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막판 토트넘의 총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고무적인 부분. DF 페레이라,아마티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DF 카스타네,소윤주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 복귀는 어렵지만 박싱데이 일정을 앞두고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맨유 상대로 최근 11경기 3무8패로 매우 약했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맨유가 리그컵에서 많은 힘을 쏟았다는 점에서 활동량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듯.
원정에 나서는 맨유. 리즈 유나이트드를 상대로 공격력이 폭발하며 6-2 대승을 거둔 이후 리그컵 8강전에서도 에버턴을 잡아내고 4강에 진출했다. 다만 리즈전과 달리 답답한 경기내용을 보여준 가운데 MF 맥토미니 DF 로호,완 비사카의 부상 공백에 공격의 핵심인 MF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풀타임을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레스터시티의 강한 압박에 맨유가 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더불어 리즈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MF 맥토미니가 빠진다는 것도 아쉬운 점.
레스터시티가 토트넘을 잡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맨유는 에버턴과의 리그컵 원정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맨유 상대로 무척 약한 모습을 보여준 레스터시티가 맨유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핸디캡: 맨유가 최근 7경기 6승1무로 리그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레스터시티를 잡으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지만 주중 리그컵 8강전에 쏟은 힘이 크다는 점. 레스터시티의 압박과 활동량에 고전할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레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리그 2위,3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공격진 속도가 난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레스터시티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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