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 TD 가든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 컨퍼런스 만남이다. 보스턴은 3연패 이후 3연승으로 다시 살아났다.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카이리 어빙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라커룸 이슈를 겪고 난 이후 조직력이 조금 더 단단해진 듯한 인상, 고든 헤이워드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나서지 못했지만 나머지 선수 들은 모두 건재하다. 여기에 빅맨 자원인 애런 베인즈가 가세했다. 마이애미처럼 인사이드 자원이 많고 물리적인 높이가 좋은 팀을 상대로 한 기지 기드를 디 쓸 수 있는 여지도 미련했다. 17승 5피의 홈 성적과 디볼이 리그 최강을 디투는 팀 디펜스 역시 이경기 전망을 밝힌다.
마이애미는 22승 2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장악 하며 승리를 따냈다. 다만 일정은 다소 빡빡한 감이 있다. 지난 4일 동안 3경기를 펼치는 마지막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더구 나 경기 장소는 TD 가는 원정이다. 벤치 전력이 두꺼운 마이애미라 해도 이 스케줄은 터프할 수밖에 없다. 부상에서 돌아온 디온 웨 이터스를 필두로 드웨인 웨이드, 저스티스 윈슬로우까지 볼 핸들러들이 즐비하지만 빅맨 포지션이 아쉽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 모두 평범한 활약에 그쳐 있다. 외곽 자원들의 야투 난조가 심각할 때 인사이드 쪽에서 실마리를 풀어줄 수 없다는 건 마 이애미가 지닌 큰 약점이다.
일정의 유리함을 안고 있는 보스턴은 어빙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젊은 선수들까지 깨어났다. 마이애미를 맞아 보 스턴이 무난하게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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