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2/26)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5:23, 18:25, 20: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18:25, 25:21, 24:26, 25:20, 14:1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6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3세트 부진의 징크스가 이어졌으며 펠리페(20득점, 42.50%)의 세트별 경기력 기복도 유효했던 경기. 최근 공격성공률이 떨어져 있는 송명근(무득점)을 교체 멤버로 활용하는 가운데 선발 출전한 최홍석(11득점, 55.56%)이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렸고 조재성(8득점, 33.33%)은 리시브는 되었지만 공격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9-8) 싸움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 에이스(1-7)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를 빼앗겼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29)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1:25, 27:29,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5)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19:25, 26:24, 24:26, 18:25) 패배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상대로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3승15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하게 되면서 퇴출이 확정 된 바르텍을 제외한 토종 선수들로만 4경기 연속 나섰고 김동영(18득점, 52.94%), 황경민(11득점, 60%)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던 경기. 서브 에이스(2-7)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5.94%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하게 되면서 하이볼 처리가 늘어나는 안순환이 연속 되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4-11) 싸움에서도 밀렸으며 상대 보다 범실을 10개 더 많이 기록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특이사항*
삼성화재는 바르텍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2019~20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했다. 마테우스는 입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1윌 중순부터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약점은 버티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를 가동할수 없다는 것이 화력 대결에서 부족함을 나타나게 만들 것이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5:17, 25:22, 21:25, 23:25, 15:1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25득점, 52.17%)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1~4세트 초반을 책임진 최홍석(12득점, 58.82%)의 지원사격이 나왔고 4세트 중반 교체 투입 된 송명근(5득점, 83.33%)이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경기. 3,4세트를 빼앗기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범실(27-39)을 상대 보다 최소화 했으며 5세트에만 펠리페가 6득점을 몰아치는 과정에서 부용찬 리베로와 심경섭이 안정적인 리시브를 세터 머리위로 배달했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40득점, 66.10%)이 분전했지만 미들 블로커 박상하(10득점, 75%)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경기. 선발 출전한 날개 공격수 신장호(3득점, 33.33%), 황경민(9득점, 38.46%)이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력이 떨어졌고 교체 투입 된 김우진(5득점)과 정성규(무득점)도 대안이 될수 없었던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17:25, 25:16,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서브 에이스 5개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 교체 투입 된 곽명우 세터가 펠리페(25득점, 51.22%)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최홍석(12득점, 46.92%)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송명근(13득점, 44.44%) 쪽에서 떨어진 공격 성공률을 만회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신장호(14득점, 55%)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바르텍(27득점, 58.14%)이 혼자서만 10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많았던 팀 범실 때문에 빈틈을 노출했고 역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7:25, 25:19, 25:27, 30:3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성(35.48% vs 44.25%)이 상대 보다 떨어지면서 고전했지만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펠리페(33득점, 50.94%)와 송명근(14득점, 50.00%)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황경민(20득점, 68.97%)이 올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선발 출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신장호 대신 교체 투입 된 김우진(12득점, 57.89%)의 신들린 디그와 토종 선수들의 강한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블로킹과 서브(3-6)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36-20)이 너무 많았던 탓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삼성화재를 만나면 자신들의 시즌 평균 보다 낮은 리시브 성공률과 세트의 숫자를 기록중인 KB금융그룹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을 만나면 시즌 평균(50.05%)보다 높은 공격성공률(56%)을 기록했고 세트를 만들어 내는 숫자 역시 올라갔다. KB금융그룹에서 플로터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들에 대한 좋은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시브 라인 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삼성화재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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