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19경기에서 17승 2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 않았다. 베라티, 킴펨베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시즌 승격팀으로, 9승 11무 18패로 15위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따금씩 강팀을 잡아내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통해 몸값이 크게 오른 수비형 미드필더 아올루를 12.6M의 이적료를 통해 모나코로 보냈지만, 지난 시즌 낭트에서 뛰었던 아드리안 토마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뉴캐슬의 백업 골키퍼 마츠 셀스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21라운드 현재 8승 8무 5패로 기대 이상의 시즌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스트라스부르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망이 올 시즌 거둔 2번의 무승부 중 하나가 바로 스트라스부르일 정도로 스트라스부르의 경기력은 정말 만만치않았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망은 홈에서 10경기 모두 승리하고 있고, 컵대회 모두 승리를 노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매치업에서도 풀전력에 가까운 로스터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부르는 전력 대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는 있으나, 원정에서 랭스, 마르세유, 리옹 등 강팀 상대로는 결국에 패배를 허용한 기록이 있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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