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한 풀럼. 리그 5경기 무승부 행진을 마감했다. 레스터시티를 잡아낸 이후 7경기 5무2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7경기 6실점만 내준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상위권에 있는 강팀과 연달아 비겼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수비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17경기 14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결정력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더불어 DF 로빈슨의 출전정지에 FW 미트로비치 MF 르미나,케어니 DF 콩골로의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있다는 소식이다.
원정에 나서는 맨유.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충분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DF 로호,존스,윌리암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 에이스 MF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MF 포그바까지 어느정도 폼을 회복했고 MF 프레드,맥토미니가 중원에서 상대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중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의 기세가 확실히 심상치 않다.
풀럼이 최근 리버풀,토트넘과 비기고 첼시 상대로도 석패하는 등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징계로 인한 악재가 있다는 점. 맨유의 최근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온 상태라는 점에서 풀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풀럼의 최근 수비 집중력이 상당하지만 맨유의 기세가 매섭다는 점. 원정에서 7승2무 22득점 11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낼 정도로 원정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풀럼의 수비가 최근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 강한 맨유의 최근 기세라면 2.5 기준 오버를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풀럼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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