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3)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74-7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9-8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16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김준일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면서 1쿼터 0-12의 좋지 않았던 출발을 만회하며 선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장민국과 김동욱의 3점슛이 끝까지 터지지 않았으며 케네디 믹스는 아이제아 힉스의 휴식구간을 책임지지 못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상대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전주KCC는 직전경기(1/19)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92-5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0) 군산 월명체육관 중립구장 경기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4-83 승리를 기록했다. 11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8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겅력한 수비와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전반전(26-25)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라건아(20득점,11리바운드), 송교창(15득점)이 득점 리더가 되어줬으며 타일러 데이비스(13득점 12리바운드)는 높이의 힘을 보여주며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상황. 또한, 12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 했으며 11연승의 과정에서 경기 MVP가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이다.
KCC는 다양한 득점루트와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있어서 삼성 보다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홈에서 91-72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상대전 2연패를 당하고 있던 KCC 선수들이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하고 나왔고 강력한 압박수비로 전반전(42-19)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른 유현준(10득점)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타일러 데이비스, 라건아가 인사이드를 지배하며 팀 리바운드 싸움(41-26)에서도 완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서울 삼성은 상대의 강력한 대인 방어를 뚫지 못했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지 못한 아이제아 힉스(21득점, 4리바운드), 제시 고반(15득점, 5리바운드)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또한, KCC를 만나면 전의를 불태우는 이관희(8득점, 5어시스트)도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고 4쿼터(38-29) 상대가 주전 선수들을 빼자 점수 차이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던 하루.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83-79 승리를 기록했다. 김준일의 복귀는 불발 되었지만 이관희가 4쿼터(23-13) 중요한 3점슛 2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했고 승부처에 결정적인 스틸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전주 KCC는 이정현(23득점, 9어시스트)과 송교창(23득점, 8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6득점, 8리바운드), 라건아(13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4쿼터(13-23) 송교창의 5반칙 퇴장과 승부처 야투 난조에 역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정에서 82-78 승리를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24득점, 9리바운드)가 안정적인 득점원이 되었고 김준일(10득점,8리바운드)의 골밑에서 헌신과 허슬 플레이도 팀 동료들에게 긍정의 나비효과를 선물했던 경기. 반면, 전주 KCC는 팀 야투(38.8%)와 3점슛(21.7%) 성공률이 형편없었고 전반전(33-46) 상대의 기세에 밀렸던 경기. 이정현과 송교창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으며 김지완의 부상 결장도 백코트 운영에서 표시가 났던 경기.
이정현을 만나면 전의를 불태웠던 이관희의 활약과 삼성의 양궁 농구에 따라서 변수는 많이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부상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11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KCC는 3라운드 맞대결 당시 삼성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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