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와 LA 클리퍼스가 목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마이애미는 보스턴 셀틱스와 치른 수요일 경기에서 99-107로 완패했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홈 복귀전을 치른다. 원정경기가 주는 불리함을 계속 이겨내지 못했던 마이애미이지만 그래도 홈으로 돌아 온 만큼 반등의 계기는 충분히 마련할 전망, 화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의 높이가 여전한 가운데 디온 웨이터스의 가세로 메인 볼 핸들러의 활용 방안도 더 다양해졌다. LA 클리퍼스의 장점인 두꺼운 벤치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도 함께 보유하고 있 다. 시즌 초반에 비해 홈 성적도 엄청나게 올랐는데 5할 승률에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맞서는 클리퍼스는 이를 연전을 소화한다. 수요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맞대결 이후 곧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해 백 투백을 치른다. 아무래도 피곤한 일정에 수밖에 없다. 1~2 옵션을 오가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기존 자 원들로 이런 터프한 일정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루 윌리엄스는 다행히 댈러스 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갈리나리의 빈자리는 뼈아 플 수밖에 없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몬트레즐 해럴이 건재하지만 마이애미는 리그 최고의 높이를 보유한 팀인 데다 백코트 대결에 선 확실히 열세를 내보일 수밖에 없다.
싱거운 승부는 아니겠지만 마이애미가 충분히 홈에서 흐름을 잡을 수 있는 경기다. 홈팀,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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