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인디애나는 줄곧 동부 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토 론토 같은 상대로 계속해서 무릎을 꿇고 있다는 점. 최근 흐름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강팀을 상대로 승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는 안고 있다. 그래도 이 매치업은 해볼 만하다. 홈경기인 데다 마일스 터너가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되찾았다. 일정, 경기 장소 모 두 토론토에 비해 유리하다. 더구나 카와이 레너드의 결장이 확정된 만큼 3번 포지션의 매치업 열세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마 주 큰 자산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테디어스 명, 터너가 나서는 인사이드의 우세도 기대해 볼 만한 요소.
토론토는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수요일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이후 곧바로 인디애나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토론토 입장에선 수요일 경기가 아쉬웠다. 승리는 따냈지만 힘을 너무 많이 뺐기 때문.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레너드의 결장 공백도 컸다. 백투백 세트 승률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은 토론토이지만 레너드가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 데다 카일 라우 리의 최근 슛 감각은 리그 최악에 가깝다. 두꺼운 벤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레너드,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빠져 있고 라우리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디애나 원정을 극복하긴 쉽지 않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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