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에서 풀럼을 3-0으로 격파한 번리. 1.5군을 가동했음에도 대승을 거두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특유의 두 줄 수비가 최근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선 굵은 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DF 테일러가 부상으로 결장할 수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 리그 18경기 10득점으로 여전히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나 최근 9경기 5실점만 내준 수비진의 견고함은 무시할 수 없다.
원정에 나서는 애스턴빌라. 뉴캐슬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FW 웨슬리 DF 하우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가운데 에이스 MF 그릴리쉬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고 있고 특히 원정에서 5승1무3패를 기록하며 강했다는 것이 고무적. 탄탄한 수비에 짜임새 있는 공격까지 이번 시즌 공수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스턴 빌라가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공수 밸런스가 탄탄하지만 최근 9경기 5실점만 내주고 있는 번리의 두 줄 수비가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두 팀의 승부는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번리의 두 줄 수비가 최근 강호들 상대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애스턴 빌라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홈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번리의 두 줄 수비가 최근 경기를 늪으로 빠뜨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애스턴 빌라 상대로도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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