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BNK썸 상대로 73-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84-7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8승5패 성적. BNK썸 상대로는 박지수(15득점, 14리바운드)가 2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민정(19득점)의 야투가 폭발한 경기. 상대가 박지수를 막기 위해서 수비를 깊게 들어왔을때 박지수가 빠른 킥 아웃 패스와 컷인 플레이를 통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수 있었던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염윤아의 야투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강아정(12득점)에게 팀플레이를 통한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3쿼터(58-40)가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빠르게 결정했고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며 승리를 추가할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4)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3-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0) 홈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67-6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2승10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8개 3점슛을 57.1%의 높은 적중률 속에 기록했고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김애나(19득점)가 뛰어난 1대1 개인전술을 선보이며 깜짝 활약 했지만 리바운드 싸움(27-36)에서 밀렸고 종료 4.8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허용한 경기. 이날 경기에서 무려 8개 3점슛을 성공시킨 박혜진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고 이경은이 상대 수비에 막혔던 상황. 다만, 김단비(12득점, 14리바운드)의 꾸준함에 김애나의 발견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라고 생각 된다.
김애나의 1대1 개인 전술에 의한 돌파 옵션이 KB스타즈를 상대로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박지수에게 상대 수비가 몰렸을때 킥 아웃 패스에 의한 3점슛만 고집하지 않고 김민정을 이용한 컷인 득점과 미들 점퍼슛 공격 옵션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신한은행 수비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홈에서 71-65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18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코트를 장악했고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리바운드 싸움(36-36)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경기 초반부터 수비를 앞 선으로 올려붙이며 KB의 공격 라인을 압박한 전술이 성공을 거둔 경기. 박지수에게 볼이 가면 더블팀과 트랩으로 막아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면 빠른 업 템포 농구와 반 박자 빠른 패스 게임이 동반 되었던 상황.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24득점, 16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낮은 자유투 적중률(8/16, 50%)이 나타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강아정의 야투(0/3)와 3점슛(13/3)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박지수에게 더블팀과 트랩 수비를 시도한 상대를 응징할수 없었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77-71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가 25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시트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최희진(19득점), 강아정(14득점), 염윤아(13득점)의 지원 사격도 좋았던 경기. 신한은행이 이날 경기에서 잡아낸 팀 리바운드 숫자(23개, KB스타즈-35개)와 엇비슷한 숫자의 리바운드를 박지수 혼자서 잡아냈으며 승부처 상대의 트랩수비에 강아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도 빛났던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공격리바운드(4-14)를 너무 많이 허용했고 박지수에게(25득점, 20리바운드를)를 막아내지 못했으며 팀 리바운드 싸움(23-35)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71-66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20득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팀 3점슛 성공률(26.9%)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16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빅맨 자원이 되는 김수연(4득점, 1리바운드)이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때문에 11분34초의 시간 밖에 가동 될수 없었던 탓에 리바운드와 박지수에 대한 수비가 어려웠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86-61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27득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지배했고 심성영(17득점, 8어시스트, 3점슛 5개)의 활약이 나왔던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18득점)가 분전했지만 이경은, 한채진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으며 17.2% 3점슛 성공률에 그치면서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상황.
4라운드 맞대결 당시 KB스타즈는 박지수에게만 리바운드를 맡겨 놓고 나머지 선수들이 박스 아웃을 소홀히 하면서 상대에게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KB스타즈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한은행은 하루 휴식후 삼성생명과 경기가 '봄 농구' 진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되는 만큼 힘을 분산해야 한다.
핸디캡=> 승
언더&오버 =>오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