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6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1-88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0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시래(4득점, 8어시스트)와 데리코 화이트(18득점)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펼쳤고 아이제아 힉스가 LG외국인 선수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플레이하면서 골밑에 공간을 만들고 가드진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동해서 찬스를 만들어 냈던 경기. 김준일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승부처에 2대2 수비가 잘되었고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빠른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던 상황. 다만, LG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삼성의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볼수는 없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전주KCC는 직전경기(2/6) 원정에서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 71-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72-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5승12패 성적.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는 모비스 원정에서 당한 역전패의 후유증이 크게 나타났고 피로가 누적 된 선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졌던 경기. 백코트 싸움과 리바운드(26-33) 싸움에서 투지 부족으로 흐름을 빼앗겼고 지역방어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맨투맨 수비에서 상대에게 A패스를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송교창(21득점)이 득점에서는 힘을 냈지만 수비에서 정효근과 이대성을 제어할수 있는 토종 빅맨 자원이 없었던 패배의 내용.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직전경기 승리를 기록한 삼성 이지만 KCC를 상대로는 새롭게 팀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수 밖에 없는 시행착오의 시간이 문제가 될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원정에서 74-70 승리를 기록했다. 4쿼터(24-17) 강력한 수비와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송교창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라건아(15득점,6리바운드), 이정현(12득점)이 득점 리더가 되어줬으며 타일러 데이비스(14득점 11리바운드)는 높이의 힘을 보여주며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상황. 반면, 서울 삼성은 이관희(18득점), 김동욱(10득점, 9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파울 관리에 아쉬움이 있는 아이제아 힉스의 모습이 재현 되었으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홈에서 91-72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상대전 2연패를 당하고 있던 KCC 선수들이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하고 나왔고 강력한 압박수비로 전반전(42-19)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반면, 서울 삼성은 상대의 강력한 대인 방어를 뚫지 못했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지 못한 아이제아 힉스(21득점, 4리바운드)와 제시 고반(15득점, 5리바운드)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83-79 승리를 기록했다. 김준일의 복귀는 불발 되었지만 이관희가 4쿼터(23-13) 중요한 3점슛 2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했고 승부처에 결정적인 스틸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전주 KCC는 이정현(23득점, 9어시스트)과 송교창(23득점, 8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6득점, 8리바운드), 라건아(13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4쿼터(13-23) 송교창의 5반칙 퇴장과 승부처 야투 난조에 역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정에서 82-78 승리를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24득점, 9리바운드)가 안정적인 득점원이 되었고 김준일(10득점,8리바운드)의 골밑에서 헌신과 허슬 플레이도 팀 동료들에게 긍정의 나비효과를 선물했던 경기. 반면, 전주 KCC는 팀 야투(38.8%)와 3점슛(21.7%) 성공률이 형편없었고 전반전(33-46) 상대의 기세에 밀렸던 경기. 이정현과 송교창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으며 김지완의 부상 결장도 백코트 운영에서 표시가 났던 경기.
이정현을 만나면 전의를 불태웠던 이관희가 이제는 삼성을 떠났다. 이정현의 득점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전경기에서 데리코 화이트의 활약이 좋았던 만큼 삼성이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는 시간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높이에 강점이 있는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를 상대로는 악수가 될 위험성이 높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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