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뉴욕 닉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신나는 5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통에 승승장구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훌륭한 수비수인 론데 홀리스 제퍼슨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스펜서 딘위디가 손 부상을 입는 악재가 있지만 로테이션은 여전히 두껍다. 페이스 & 스페이스를 강조하는 브루클린의 공격 농구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 는 상황. 재럿 알렌, 에드 데이비스가 이끄는 빅맨 포지션도 굉장히 훌륭하다. 여기에 올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앤젤로 러셀 의 맹활약도 눈에 띈다.
진짜 문제는 뉴욕이다. 최근 들어 졸전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대패를 떠안고 있다. 분위기도 최악, 최근 들어 뉴욕 구단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 코트니 리 등 주요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올려놓았다. 팀 내 최고 센터인 에네스 칸터는 대놓고 팀에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이 흔들리다 보니 팀 분위기가 좋을 리가 없다. 6승 20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과 더불어 알론조 트리어를 제외하면 하더웨이 주니어의 외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수도 없는 실정이다. 뉴욕의 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이유.
브루클린의 경우, 몇몇 부상자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쓸 만한 자원이 차고 넘친다.
더구나 상대는 만만한 뉴욕, 홈팀, 브루클린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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