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의 이점이 있는 홈팀 알 두하일 상대로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1-0 승리를 거둔 알아흘리. 자국 리그에서 9경기 4실점만 내준 짠물수비의 위력을 클럽 월드컵에서도 보여줬다. 이집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완성도 높은 수비를 펼치는 모습. 리그 경기를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한 바이에른 뮌헨보다 현지 적응은 물론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를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한 바이에른뮌헨. 이륙허가가 지연되면서 뮌헨 국제공항에서 7시간이나 대기한 뒤 출발했다는 소식이다. 타이트한 일정에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찾아온 만큼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4강전이 될 수 있을 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압도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4강전 이후 곧바로 결승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수비가 탄탄한 알 아흘리. 알 두하일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유럽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크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이동했다는 점. 공항에서 7시간이나 대기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찾아오면서 여러모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예상되나 낮은 배당에 굳이 목을 멜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경기 후 카타르로 이동한 가운데 공항에서 7시간 대기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4강에서 승리하더라도 곧바로 결승전을 치르는 만큼 총력전을 펼치기보다 결승에 진출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2 핸디캡은 알 아흘리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알 아흘리가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 바이에른 뮌헨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어려운 환경임을 고려하면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알 아흘리 패
핸디캡: 홈팀 기준 +2 핸디캡 승
언더오버: 언더 (추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