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2/7)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86-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79-7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0승18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김낙현(24득점, 7어시스트, 3점슛 6개)의 외곽포가 폭발했고 16개 3점슛을 53.3%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대헌이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지만 부상을 당하기전 까지 정효근과 함께 토종 빅맨 싸움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황. 또한, 15경기째 연승과 연패가 없었던 특이한 행보에서 연패가 아닌 연승으로 징크스를 깼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2/8)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83-8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6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1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시래(6득점, 11어시스트)와 데리코 화이트(13득점)가 분전하는 가운데 3점슛과 속공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한때 14점차 리드를 잡고 전반전(51-42)을 기분 좋게 끝냈지만 높이 싸움의 열세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 아이제아 힉스의 파울 트러블과 4쿼터(14-28) 토종 빅맨 김준일의 5반칙 퇴장으로 페인트존 안에서 득점이 어려워지자 움직임이 정체 되면서 터프한 슛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공격 리바운드(13개)를 너무 많이 허용했던 상황. 또한, 상대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가 미흡했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협력 수비에 헛점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이였다.
*특이 사항*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준비하고 있고 데본 스캇이 8일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일단 A매치 휴식기까지는 현재의 심스와 탐슨으로 소화할 예정이며 아직 심스와 탐슨 중 누구와 바꿀 것인지는 정하지 못한 상황.
인천전자랜드는 공격의 출발이 되는 김낙현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심스와 탐슨이 아이제아 힉스, 데리코 화이트를 상대로 모두 강점을 보여줬다. 인천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원정에서 90-78 승리를 기록했다. 헨리 심스(23득점)가 페인트존 안에서 적극적인 1대1 공격으로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고 김낙현(17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이 백코트를 접수하는 가운데 이대헌(13득점)과 루키 박찬호(7득점)가 교대로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서울 삼성은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으며 3쿼터를 20점 뒤진 상황서 마쳤고 4쿼터 별다른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줄곧 끌려 다닌 끝에 패배를 당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백투백 원정에서 63-60 승리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야투와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흐름에서 리바운드(36-29)를 더 많이 잡아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새롭게 영입한 케네디 믹스가 아이제아 힉스의 휴식구간을 책임졌으며 이관희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11득점, 6리바운드)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에서 답답함이 나타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원정에서 79-76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14-25)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헨리 심스(23득점, 8리바운드), 이대헌(15득점)의 야투가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정영삼과 차바위가 4쿼터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서울 삼성은 3점슛(8/27, 29.6%) 성공률이 떨어졌고 김준일의 부상 이탈로 토종 빅맨 싸움에서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홈에서 86-84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28-42)에서 밀렸지만 만족할수 있는 야투(50%)와 3점슛(40%) 성공률을 기록했고 턴오버(7-13)가 상대 보다 적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었던 탓에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고 3점슛(5/20, 25%)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서울 삼성은 김시래와 데리코 화이트를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이후 달리는 농구를 추구하고 있다. 전자랜드 역시 자신들의 경기 템포를 늦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전자랜드가 삼성 선수들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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