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상대로 홈에서 1-1로 비긴 빌바오. FW 무니아인 MF 라울 가르시아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결장한 공백을 드러내며 고전했다. 다만 부상으로 빠졌던 FW 무니아인이 복귀하고 라울 가르시아 역시 코파 델 레이 출전이 가능한 만큼 베스트 라인업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 DF 놀라스코아인의 부상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만큼 홈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대한 의욕적인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레반테.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9경기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MF 캄파냐,부크셰비치를 제외한 부상자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최근 안정적인 수비와 FW 로제르 MF 모랄레스를 앞세운 역습이 기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낼 정도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는 다소 고전했고 빌바오 상대 최근 4연패로 약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빌바오가 공격의 핵심들이 징계,부상에서 돌아올 수 있게 됐다는 점. 레반테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1차전은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코파 델 레이 4강이 홈 앤 어웨이로 치뤄진다는 점. 원정에 나서는 레반테가 수비적인 운영속에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점수 차이가 크게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1차전인만큼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울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빌바오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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