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덴버 너게츠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 니콜라 미로티치 없이 치렀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1승이나 다름없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데다 줄리어스 랜들, 이트완 무어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덴버를 상대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리그 최고의 높이를 맞아 데이비스, 미로티치의 빈자리는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덴버와 치른 최근 7번의 맞대결 성적도 2승 5패에 불과하다. 휴스턴을 잡아내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한참 뒤진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맞서는 덴버는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34승 15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흐름은 더할 나위 없다. 만난 상대 가 다소 약체들이긴 했지만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선 후반 한때 25점 차로 밀렸지만 결국 95-92, 3점 차 승리를 따 내면서 범상치 않은 위력을 발휘했다. 원정 성적도 12승 11패로 나쁘지 않은 편저말 머레이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아무도 없는 데 다 니콜라 요키치의 매치업 무위도 충분히 가능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던 개리 해리스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뉴올리언스가 2연속 이변을 일으키기엔 덴버의 벽이 너무 높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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