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와 시카고 불스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애미는 몇몇 부상자가 존재한다. 드웨인 웨이드, 타일러 존슨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데릭 존스 주니어가 무릎을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행인 점은 대체 자 원은 풍부하다는 점. 뱀 아데바요, 켈리 올리닉,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더구나 상대는 약체 시카고,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높이는 웬델 카터 주니어의 이탈로 인사이드가 약해진 시카고를 공략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홈 성적이 다소 낮은 편이긴 하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시카고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에이스인 잭 라빈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갖는 약점이 큰 데다 크리스 던, 라우리 마카넨은 계속해서 기복에 시달리고 있다. 정통 슈터의 부재와 더불어 벤치 자원들도 부실한 생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에 백 투백 원정을 치러야 하는 부담도 크다. 최근 들어 자바리 파커가 다시 한 번 로테이션에 투입됐지만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너무 약 한 데다 분위기를 바꿀 만한 벤치 자원도 부족한 편이다. 로빈 로페즈가 베테랑의 힘을 과시 중이지만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다.
여러모로 한쪽으로 기우는 승부다. 홈팀 마이애미가 약체 시카고로 상대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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