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그라프샤프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뒤 승격된 팀으로, 이번 1부리그에서 에먼과 함께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는 팀이다. 로스터 뎁스는 두터운 편이지만 퀄리티 있는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강등권을 피할 수 있을지 의문. 즈볼레에서 자유계약으로 대거 영입한 반 데 페버트, 에릭 바커, 스테프 니란드 등이 새로운 팀을 이끌어야 한다. 전반적으로 로스터를 크게 개편하면서 2부리그의 데그라프샤프와는 꽤 다른 팀이 됐다. 그러나 19라운드 현재 4승 3무 12패로 1부리그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NAC브레다는 지난 시즌 승격팀으로, 1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많은 패배를 당했음에도 구단 전력 이상의 승점을 따내며 잔류에 성공했다는 평가. 지난 시즌까지 엑셀시오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첼 반 데르 하흐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는데, 이적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영입이나 이적이 없었다. 맨체스터시티의 유망주 루카 일리치를 임대영입 한 것 정도만 보인다. 19라운드 현재 4승 4무 11패로 흐름이 썩 좋지는않다. 핵심 스트라이커 미첼 브레데가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브레다가 홈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격팀 데그라프샤프는 1부리그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홈에서는 4승 1무 5패로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브레다는 원정에서 0승 2무 7패로 거의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는 팀내 득점 1위 브레데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화력전으로 이어졌을 때도 승산이 낮다. 데그라프샤프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지난 원정에서의 완패를 설욕하기 적절한 환경이다. 데그라프샤프의 승리를 예상한다.
데그라프샤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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