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으로 돌아와 필라델피아 76ers 를 홈으로 초대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1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어느새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돌아온 드마커스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 홈 데뷔전을 치른다. 원정 5연전을 끝내고 돌아온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경기 평균 130점이상을 넣고 있다. 그야말로 공격력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 커즌스 덕분에 필라델피아처럼 골밑이 좋은 팀을 상대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내보일 수 있게 됐다. 부상자 없는 벤치 자 원도 상대를 압도하는 데다 원정 5연전을 끝낸 후 휴식을 취한 만큼 피로도도 크게 높지 않다.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엠비드, 지미 버틀러, 윌슨 챈들러 덕분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여전히 승률은 5할에 미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엠비드는 허리, 버틀러는 손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둘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고질적인 약점인 4번 포지션과 벤치 자원의 부재도 불안요소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커즌스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라면 모르겠지만 커즌스가 가세한 이상, 허리가 아픈 엠비드가 확실한 매치업 우위를 점하기도 쉽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완벽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커즌스의 홈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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