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는 스트라이커 에캄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못한 성적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에캄비가 막혔을 때 대체할 방법이 없다는 점과 수비에서의 문제점 등이 한계로 드러났다. 17골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에캄비는 비시즌 많은 이적료를 안기며 비야레알로 떠났다. 대신 지난 시즌 스트라스부르에서 7골을 넣었던 바호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는데, 에캄비의 그림자를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2라운드 현재 5승 9무 8패로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레프트백 피에릭 카펠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디종은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19라운드 현재 4승 5무 10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이후 리그 1승 1무 1패). 권창훈은 복귀했고, 레프트백 발렌틴 로지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앙제가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앙제는 홈에서 3승 4무 4패로 평범하지만 7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디종은 원정 9경기에서 3무 6패로 승리가 없고 이 중 7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권창훈 복귀와 콩부아레 감독의 부임이 겹치며 이전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는 무득점에 그치며 한계가 역력했다. 앙제의 승리를 예상한다.
앙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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