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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분석] 14:00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등록일 : 2019.02.04 (월) 12:14
베이비라쿤 | 조회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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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2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세터 김형진의 불안한 운영으로 인해 타이스-박철우-송희채 라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김형진에서 타이스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매끄러워 지면서 확실한 경쟁력이 생겼다. 박철우와 송희채도 보조 공격과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철우가 분전하고 있으나, 타이스가 기복을 보이는 날에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27경기에서 2승 25패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자원인 전광인을 내주고 노재욱을 받아왔으나, 노재욱의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면서 급기야는 지난 11일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용병 아텀이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직전 경기 KB에 힘없이 패했다. 이호건이 주전 세터를 맡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서재덕과 최홍석을 어느 정도 살려내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텀과 공재학 모두 부상으로 또다시 아웃되면서 경쟁력 자체를 잃고 말았다. 공재학과 김인혁 등이 최근 폼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서재덕을 돕고 있고, 삼성화재-우리카드를 상대로 각각 1세트, 2세트를 얻어냈으나 승리하진 못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 3-2로 승리, 시즌 첫 승리를 따냈으나, 이후 6연패 허용. 설상가상으로, 김인혁이 발목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지난 OK저축은행전 승리로 6연패 탈출과 시즌 2승 기록.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최근 최홍석-공재학의 활약이 늘어나며 서재덕의 짐을 덜어내고는 있지만, 기복이 있는데다 서재덕까지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 용병이 포함된 상대팀과의 경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삼성화재는 최근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에 힘없이 패하며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타이스가 확실하게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결코 변수를 허용치않을 것.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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